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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거짓 성추행 대자보에 촉망받는 젊은 미술가 교수의 자살 사건, 피해자 징역형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거짓으로 성추행 대자보를 작성하여 교수를 자살까지 이르게 한 제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서 부산지방법원 김웅재 판사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대자보에 대한 진실을 파악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이 확인하지 않은 사실을 두고 목격자와 증거사진이 있는 것 처럼 거짓말로 해당 교수을 비난하는 대자보를 작성했습니다. 이로 인해 손 교수는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이어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당시 A씨는 떠도는 소문에 의하여 대자보를 작성하고 성추행 피해자와의 대화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은채, 대자보를 작성하고 교수를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자신의 아파트 9층에서 투신해 이 교수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자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게 됐는데요. 당시 손교수는 경주에서 있었던 야외 스케치 수업 이후 술자리에서 손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유족측은 경찰과 대학측에 결백을 주장하며 정식 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문제의 대자보를 작성한 사람과 실제 성추행 교수를 밝혀내면서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촉망받던 미술가 손교수가 죽게되었는데요. 이렇게 대자보가 남발하고 확인도 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것의 위험함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